[속보] 윤 대통령, 잼버리 폭염대응 지원 예비비 69억 지출안 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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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지원을 위한 예비비 69억원 지출안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 지시로 오전 11시30분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는 잼버리대회의 ▲폭염대비 냉장·냉동 탑차 공급 ▲의료물자 추가 지원 ▲급식 개선 등에 필요한 69억원 규모의 예비비 지출안이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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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지원을 위한 예비비 69억원 지출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예비비 지출안을 윤 대통령이 재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에서 폭염에 따른 온열 환자가 발생한다는 보고를 받고 이날 오전 한 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스카우트 학생들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 지시로 오전 11시30분 열린 임시국무회의에서는 잼버리대회의 ▲폭염대비 냉장·냉동 탑차 공급 ▲의료물자 추가 지원 ▲급식 개선 등에 필요한 69억원 규모의 예비비 지출안이 의결됐다.
윤 대통령은 여름휴가 첫날인 2일 전북 부안에서 열린 잼버리 개영식에 참석한 뒤 경남 진해 해군기지로 이동해 1박을 했다. 이후 대통령 휴양지인 경남 거제 저도로 3일 이동해 이날까지 머무르고 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의 휴가는 2일부터 8일까지 6박7일이다. 이 기간 대부분을 지역에서 보내면서 지역경제와 내수 활력화를 지원하고, 개각 등 국정운영을 구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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