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총리 ‘IAEA 오염수 보고서’ 긍정 평가…日 “깊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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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남태평양 국가인 피지의 시티베니 라부카 총리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데 대해 4일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라부카 총리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종합 보고서를 언급하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피지가 안전성에 대한 일본의 대응을 이해하고 지지를 드러낸 것이 매우 든든하다"며 사의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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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남태평양 국가인 피지의 시티베니 라부카 총리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데 대해 4일 “깊이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라부카 총리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종합 보고서를 언급하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피지가 안전성에 대한 일본의 대응을 이해하고 지지를 드러낸 것이 매우 든든하다”며 사의를 전했습니다.
그는 앞서 미크로네시아 연방, 팔라우, 파푸아뉴기니도 일본의 오염수 방류 계획을 지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쓰노 장관은 이어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높은 투명성을 갖고 태평양 도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일본의 입장을 정중하게 설명해 (오염수 방류에 관한) 이해가 깊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라부카 총리는 영상 메시지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을 검증한 IAEA 종합 보고서를 읽었으며, 보고서 내용에 만족한다고 말했다고 FBC 뉴스, 피지라이브 등 피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IAEA는 종합 보고서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무시해도 될 정도로 미미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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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수 기자 (ws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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