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화재난 아파트 상가에 어린이들이…21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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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 상가에서 불이 나 40명이 넘는 주민이 자력으로 대피하거나 구조됐다.
4일 오전 11시 5분쯤 창원 진해구 용원동의 한 아파트 상가 1층 세탁전문점에서 불이 났다.
1층 10명, 2층 15명 등 25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그러나 3층 태권도 학원에 있던 어린이 21명과 강사 1명은 연기가 심해 대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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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의 한 아파트 상가에서 불이 나 40명이 넘는 주민이 자력으로 대피하거나 구조됐다.
4일 오전 11시 5분쯤 창원 진해구 용원동의 한 아파트 상가 1층 세탁전문점에서 불이 났다. 주민이 폭발음이 들리고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불은 세탁소 전부와 미용실 일부 등을 태워 8천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6분 만에 꺼졌다. 1층 10명, 2층 15명 등 25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그러나 3층 태권도 학원에 있던 어린이 21명과 강사 1명은 연기가 심해 대피하지 못했다. 소방당국은 사다리를 이용해 이들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이 중 초등학생 4명은 단순 연기 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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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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