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잼버리 예비비 즉각 집행해 모든 조치 신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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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폭염속에서 개최된 전북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운영 논란과 관련, 안전한 운영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한 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임시국무회의에서 "여성가족부 등 관계 부처는 예비비 등을 즉각 집행해 온열 환자를 예방하고 식사와 시설, 위생, 안전 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가 신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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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폭염속에서 개최된 전북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운영 논란과 관련, 안전한 운영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한 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임시국무회의에서 “여성가족부 등 관계 부처는 예비비 등을 즉각 집행해 온열 환자를 예방하고 식사와 시설, 위생, 안전 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가 신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세계잼버리대회에 참석한 세계의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스카우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필요한 물품과 의료 물자들을 추가로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긴급히 임시국무회의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잼버리 기간에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유례없는 폭염이지만 변명이 돼서는 안 된다”며 “부족한 것이 있으면 충분히 보충하고 예견치 못한 돌발상황에는 신속히 대응하는 위기관리의 민첩성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현장 청소년들이 시원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무제한 공급하고 식사 질과 양을 즉시 개선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하며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잼버리 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정부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아울러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사건과 전날 성남 분당구 서현동 사건 등 ‘묻지마 흉기 난동’을 거론하며 관계 부처에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한 총리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경찰청은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원인 규명을 신속히 해 달라”고 했다.
그는 또 “유사 범죄의 재발 방지를 위해 근본적인 예방대책부터 검거, 처벌, 재활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촘촘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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