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김성균 "시즌3 나온다면..박범구는 자영업 할 듯"[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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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균이 시즌3에 대해 예상하며 "박범구는 자영업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김성균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박범구는 시즌1부터 해오던 고민이 있었다. 안준호가 초반에 '신우석(박정우 분)이 군대에 안 왔으면 어떻게 됐을까요?'라고 물을 때 박범구는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라고 답한다. 군인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조직 안에서 어쩔 수 없이 행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고민이 있었던 것 같다. 그 와중에 자기 신념이 있으니까 항명하기도 하는 과정이 시즌1에서 보여졌고, 시즌2에서는 조석봉(조현철 분) 사건을 계기로 뭐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바뀌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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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D.P.' 시즌2의 배우 김성균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요원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여전히 변하지 않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담은 시리즈다. 김성균은 103사단 헌병대 군무 이탈 담당관 중사 박범구 역을 맡았다.
이날 김성균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박범구는 시즌1부터 해오던 고민이 있었다. 안준호가 초반에 '신우석(박정우 분)이 군대에 안 왔으면 어떻게 됐을까요?'라고 물을 때 박범구는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라고 답한다. 군인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조직 안에서 어쩔 수 없이 행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고민이 있었던 것 같다. 그 와중에 자기 신념이 있으니까 항명하기도 하는 과정이 시즌1에서 보여졌고, 시즌2에서는 조석봉(조현철 분) 사건을 계기로 뭐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바뀌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에는 자기가 책임지는 과정으로 가는데 공개된 방송분에서는 창밖을 바라보면서 고민하다가 신혜연(이설 분)을 만나면서 결심하는데 그사이에 사직서를 바라보며 내 지나온 군 생활을 회상하는 장면도 있었다. 근데 구체적으로 사직서를 바라보는 장면이 별로라고 생각하셔서 편집하신 것 같다. 그건 연출의 몫이다. '처자식도 있는 사람이 어떻게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냐'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이미 염증을 많이 느꼈고, 사직서도 준비해놓은 상태였기 때문에 복합적인 감정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즌3에 대해서는 "어떤 조직에 들어가서 생활한다기보다는 장사하지 않을까 싶다. 자영업도 힘든 길이지만, 오롯이 내가 선택하고 내가 판단하고 내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할 것 같다"면서 "그러나 배달 앱의 후기에 연연하지 않기 때문에 평점은 낮다. 악의적인 평점이 있어도 음식을 열심히 만들 것 같다. 주변에서 평점도 관리하라고 해도 '그게 의미가 있냐?'라며 음식에만 집중할 것 같다"고 캐릭터 해석을 펼쳤다. 또한 "안준호가 전역한 후에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해도 좋겠다"는 말에 "좋다. 같이 일을 하다가 주변에서 사건이 터지면 나가서 해결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며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안겼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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