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잼버리 현장에 '재난회복차' 투입…"병상 부족 보완"

정현수 기자 2023. 8. 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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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은 새만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재난회복차 11대, 구급차 20대와 인력 66명을 추가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소방청 관계자는 "폭염 속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잼버리 영내 의료시설의 병상 부족 문제 등을 보완하기 위해 재난회복차가 동원됐다"고 설명했다.

소방청은 코로나19(COVID-19) 확산 당시에도 임시 선별검사소에 재난회복차를 지원해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자의 쉼터로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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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 2일 전북 부안군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영지 내에서 소방대원이 소방차량으로 급수지원을 하고 있다. (소방청 제공) 2023.8.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소방청은 새만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재난회복차 11대, 구급차 20대와 인력 66명을 추가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재난회복차는 재난현장에 출동한 소방 공무원들의 과로와 탈진을 예방하기 위해 도입된 차량으로 현재 전국에서 11대가 운영 중이다.

한번에 10~40명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재난회복차에는 냉·난방기와 공기청정기, 심신회복실, 침대, 산소호흡기 등이 설치돼 있다.

소방청 관계자는 "폭염 속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잼버리 영내 의료시설의 병상 부족 문제 등을 보완하기 위해 재난회복차가 동원됐다"고 설명했다.

소방청은 코로나19(COVID-19) 확산 당시에도 임시 선별검사소에 재난회복차를 지원해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자의 쉼터로 활용했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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