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8월 전통주에 곡성 시향가 '선셋 체리' 선정

박준배 기자 2023. 8. 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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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8월 대표 남도 전통주로 곡성 시향가 '선셋 체리 스파클링'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선셋 체리 스파클링은 체리와 분질미로 100일간 저온 숙성해 빚은 한국형 스파클링 와인이다.

인공 향료나 감미료 없이 곡성에서 생산한 쌀, 체리, 누룩, 물로만 빚어냈다.

선셋 체리 스파클링은 누리집에서 300㎖ 3병 기준 2만 4300원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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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시향가 선셋 체리.(전남도 제공)2023.8.4/뉴스1

(무안=뉴스1) 박준배 기자 = 전라남도는 8월 대표 남도 전통주로 곡성 시향가 '선셋 체리 스파클링'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선셋 체리 스파클링은 체리와 분질미로 100일간 저온 숙성해 빚은 한국형 스파클링 와인이다.

양숙희 시향가 대표가 퇴근길 바라본 붉은 노을에서 영감을 얻어 여름철 인기 과일 체리를 접목했다.

국내 체리 생산량 2위인 곡성의 신선한 체리를 듬뿍 넣어 그 향과 색이 자연스럽게 배어있다.

알코올 함량이 5%로 도수가 낮고 누룩 향이 적다. 자연 발효로 가미된 탄산이 약주보다는 스파클링 와인에 가깝다.

인공 향료나 감미료 없이 곡성에서 생산한 쌀, 체리, 누룩, 물로만 빚어냈다. 5℃ 이하로 차갑게 해 닭고기, 로제소스 요리, 담백한 디저트와 곁들이면 좋다.

선셋 체리 스파클링은 누리집에서 300㎖ 3병 기준 2만 43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시향가는 토란을 활용한 '시향가 프리미엄' 막걸리, 토란 가루를 첨가한 캔 막걸리 '말이야 막걸리야', 멜론으로 만든 '우주멜론미' 막걸리 등 곡성 농산물로 만든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곡성 시향가처럼 청년 창업가의 현대적 감각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만들어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이 계속 나오도록 생산자 역량 강화 교육, 상담회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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