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6일까지 대조기 연안사고 ‘주의보’ 발령

고석중 기자 2023. 8. 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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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오는 6일까지 사흘간 대조기(大潮期)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경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를 발령하고 파출소 옥외전광판과 방송장치 등을 활용한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한편, 군산 내항과 소룡포구 등 침수에 취약한 개소를 선정해 집중 순찰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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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정보 '경계'…해수면 기준보다 7.59m 상승 예상
바닷물이 도로까지 침범 (뉴시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가 오는 6일까지 사흘간 대조기(大潮期)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4일 밝혔다.

국립해양조사원 발표에 따르면 군산지역은 이날 고조정보가 ‘경계’ 단계로 해수면이 기준보다 7.59m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해경은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를 발령하고 파출소 옥외전광판과 방송장치 등을 활용한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한편, 군산 내항과 소룡포구 등 침수에 취약한 개소를 선정해 집중 순찰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닷가를 찾는 관광객의 증가 시기와 대조기 기간이 겹쳐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라며 “해루질 등 갯벌 체험활동과 해안가 침수 우려 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선박소유자와 시설물 관리자는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수시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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