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8월 4일 뉴스센터13
■ 대전 고교 교사 흉기 피습 중태…용의자 검거
오늘 오전 10시 3분쯤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청소년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의식이 없는 피해자를 병원으로 옮겼고, 경찰은 용의자를 검거했습니다.
■ 강남 고속터미널서 흉기 소지 20대 체포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20대 남성이 흉기를 소지하고 배회하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오전 10시 40분쯤 "흉기를 들고 다니는 남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체포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잠실역·한티역·강남역 등 살인예고글 잇따라
어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진 분당 서현역과 인근 오리역, 서울 잠실역과 한티역, 강남역 등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고 예고하는 글이 잇따라 온라인상에 올라왔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해당 역들 일대에 형사 등을 배치하고, 글 최초 게시자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 '흉기난동'에 여 "가석방 없는 종신형 추진"
윤석열 대통령은 분당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해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경찰력을 총동원해 초강경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묻지마 흉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가석방 없는 종신형'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오늘도 찜통더위…"잼버리 예비비 즉각 집행"
오늘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정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 대응을 위해, 예비비를 즉각 집행해 안전 조치를 신속하게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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