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치매 치료기관 정보 알려주는 ‘치매안심주치의’ 앱 개발[서울25]

유경선 기자 2023. 8. 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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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는 치매 질환을 진료하는 의료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치매안심주치의’ 앱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치매 질환을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성동구가 한양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개발한 앱 ‘치매안심주치의’는 치매 치료 및 관리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성동구와 협약된 의료기관 29곳의 정보를 제공한다.

성동구는 2019년부터 치매 조기발견, 치매 치료 및 관리를 위해 지역 병·의원들과 협약을 맺고 있다. ‘치매안심주치의’ 앱은 이들 의료기관의 위치 등 정보, 전화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구글 지도와 연계해 현재 위치에서 병·의원까지 가는 경로를 검색할 수 있다.

‘치매안심주치의’ 앱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주로 이용하게 될 전망이다.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기타 지원내역은 성동구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성동구 관계자는 “앱을 통해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치매 치료 및 관리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치매 환자를 초기에 발견하고 관리해서 치매 중증화를 방지하고자 한다”고 했다.

유경선 기자 lights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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