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 첫 뎅기열 환자 발생…동남아 여행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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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도 올해 첫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A씨가 동남아지역 여행 후 발진,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의료기관을 방문, 지난 3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뎅기열 감염증은 이집트숲모기와 흰줄숲모기의 뎅기바이러스에 의해 전파되며, 감염 이후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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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제주에서도 올해 첫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A씨가 동남아지역 여행 후 발진,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의료기관을 방문, 지난 3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뎅기열 감염증은 이집트숲모기와 흰줄숲모기의 뎅기바이러스에 의해 전파되며, 감염 이후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예방백신과 치료제는 없으며, 환자의 5%가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사망률이 20%에 달해 적절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내에서는 이집트숲모기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으며, 서식하는 흰줄숲모기에서는 뎅기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보건환경연구원측은 "해외유입 모기 매개 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 신속·정확한 검사 등을 바탕으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며 "해외방문을 계획하는 도민들은 뎅기열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내 뎅기열환자는 올해 83명으로 전년 동기간 23명 대비 3.7배 증가했으며, 모두 위험국가를 방문한 이력이 있는 해외유입 환자들이다.
forthe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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