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역도 '흉기 난동 예고 글' 비상…경찰, 게시자 추적·현장에 60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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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번화가 서면역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현장 대응에 나섰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살인 예고 게시글과 관련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또 다른 커뮤니티 등에서도 살인을 암시하는 예고 글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전날 분당 서현역 AK플라자 흉기 난동 이후로 분당 오리역, 잠실역, 강남역, 한티역, 서면역 등 전국 각지에서 살인 예고 글이 올라와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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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부산의 번화가 서면역 흉기 난동을 예고하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현장 대응에 나섰다.
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서면역 주변에 지구대, 기동대 등 60여명의 경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살인 예고 게시글과 관련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또 다른 커뮤니티 등에서도 살인을 암시하는 예고 글이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상 테러 사건으로 규정하고 경찰을 최대한 동원해 시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시48분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일(5일) 서면역 5시 흉기 들고 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여성을 특정한 범행을 예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원본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전날 분당 서현역 AK플라자 흉기 난동 이후로 분당 오리역, 잠실역, 강남역, 한티역, 서면역 등 전국 각지에서 살인 예고 글이 올라와 비상이 걸렸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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