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회종별] MVP 칠곡초 권률 "같이 해서 더 기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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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준우승 뒤 첫 우승.
권률은 "모든 경기가 힘들었지만, 오늘 경기가 가장 힘들었어요"라며 "협회장배랑 소년체전에서 준우승했는데, 이번에 우승해서 너무 기뻐요. 특히 팀원들이랑 같이 만든 응원이라 더 좋아요"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많이 힘들어요"라고 입을 연 권률은 "팀원들끼리 서로 더 챙겨주고 양보하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거 같아요. 팀 컨디션이 좋은 편이 아니었는데, 조금씩 서로를 생각하고 경기에서 이기다 보니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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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배승열 기자] 두 번의 준우승 뒤 첫 우승.
대구칠곡초는 4일 전라남도 영광군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78회 전국남녀종별 농구선수권대회' 남자 초등부 결승 서울삼광초와 경기에서 30-27로 승리했다.
종별 대회 우승으로 칠곡초는 지난 협회장배와 소년체전에서 모두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대회 MVP는 권률. 준결승에서 16점으로 활약한 권률은 결승에서 풀타임을 소화, 2점 6리바운드로 팀을 이끌었다.
권률은 "모든 경기가 힘들었지만, 오늘 경기가 가장 힘들었어요"라며 "협회장배랑 소년체전에서 준우승했는데, 이번에 우승해서 너무 기뻐요. 특히 팀원들이랑 같이 만든 응원이라 더 좋아요"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많이 힘들어요"라고 입을 연 권률은 "팀원들끼리 서로 더 챙겨주고 양보하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거 같아요. 팀 컨디션이 좋은 편이 아니었는데, 조금씩 서로를 생각하고 경기에서 이기다 보니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요"라고 덧붙였다.
결승에서 칠곡초는 초반 삼광초에 주도권을 내줬다. 이후 추격 끝에 역전에 성공했지만, 마지막까지 삼광초 추격을 따돌려야 했다.
권률은 "경기 초반 지고 있을 때,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다 했어요. 가장 중요했던 것은 다 같이 공격하고 수비 하자는 거였어요. 역전에 성공하고 상대가 좇아 올 때는 괜찮으니까 우리가 더 자신감 있게 하자고 이야기했어요"라고 결승을 이야기했다.
끝으로 "우승했지만, 코치님에게 특별히 바라는 점은 없어요. 지금도 너무 좋아요"라며 "앞으로 중요할 때 외곽에서 해결해 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또 팀이 흔들릴 때 중심을 잡아주고, 돌파해서 멋진 레이업슛이나 패스를 자유자재로 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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