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터지고 나서야 대책, 정부 새만금 잼버리 '뒷북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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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어설픈 폭염 대처와 조직위원회의 운영 미숙으로 지탄을 받고 있다.
특히 문제가 벌어진 뒤에 대책을 세우는 정부의 뒷북 행정에 질타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김현숙 장관은 "5개소의 잼버리 클리닉 운영시간을 늘리겠다"며 "늘어난 운영시간에 맞춰 약품 등 의료물자를 추가 보급하고, 의료 행정인력도 확충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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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가부 장관 "그늘막 추가 설치, 냉장냉동차 보급"
전북 부안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어설픈 폭염 대처와 조직위원회의 운영 미숙으로 지탄을 받고 있다.
특히 문제가 벌어진 뒤에 대책을 세우는 정부의 뒷북 행정에 질타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정부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는 이런 시선을 의식한 듯 그동안 조직위원회에 맡겼던 언론 정례 브리핑을 직접 챙기고 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4일 부안의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참가자들이 쉴 수 있는 그늘막을 추가 설치하고 기존 덩굴터널의 이용 편의를 위해 바탁을 평탄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냉수를 탑재한 냉장냉동차를 보급하고, 냉동생수를 제공할 것"이라며 "참가자 모두에게 쿨링 마스크와 모자 등의 개인용 폭염 대비 물품을 지급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숙 장관은 "5개소의 잼버리 클리닉 운영시간을 늘리겠다"며 "늘어난 운영시간에 맞춰 약품 등 의료물자를 추가 보급하고, 의료 행정인력도 확충할 것"이라고 했다.
여가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잼버리병원을 찾은 참가자는 1천486명이다. 벌레물림이 383명(26.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피부발진 250명(17.1%), 온열 증상자 138명(9.4%)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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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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