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자율비행드론으로 산불 감시…경북 영덕에 시스템 구축

김대벽 기자 2023. 8. 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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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4일 무인자율비행드론으로 산불 감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는 12억원을 투입해 영덕지역에 산불감시시스템을 구축,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드론 산불감시시스템은 사람이 일일이 조정기를 들고 조정하지 않아도 주요 지점에 설치된 드론 스테이션에서 드론이 대기하다 관제실의 지시를 받으면 설정된 항로로 자동비행하는 것이다.

경북도는 산불감시드론의 운영 성과를 분석한 후 산사태, 산림 병해충 예방 등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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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경북 예천군 은풍면 금곡리 현장에서 경북소방본부 등 구조인력이 드론으로 실종자 수색을 하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사망 17명, 실종 9명, 부상 18명 등 44명의 인명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경북소방본부제공)2023.7.1 ⓒ News1 최창호 기자

경북도는 4일 무인자율비행드론으로 산불 감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는 12억원을 투입해 영덕지역에 산불감시시스템을 구축,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드론 산불감시시스템은 사람이 일일이 조정기를 들고 조정하지 않아도 주요 지점에 설치된 드론 스테이션에서 드론이 대기하다 관제실의 지시를 받으면 설정된 항로로 자동비행하는 것이다.

드론은 산불감시 영상촬영과 산불예방 공중방송 등을 수행하고 임무를 완료하면 스테이션으로 자동 복귀하게 된다.

또 인공지능(AI) 분석으로 자율비행 중 연기나 소각 등 불씨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관제실로 통보하는 조기경보 체계도 갖추고 있다.

경북도는 산불감시드론의 운영 성과를 분석한 후 산사태, 산림 병해충 예방 등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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