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좋았는데..." 비가 야속한 조던 톰슨, 1세트 5-2에서 우천 중단 [시티오픈]

박성진 2023. 8. 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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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분위기 좋았던 조던 톰슨(호주, 세계 71위)의 상승세가 일시정지됐다.

1세트 두 번의 브레이크 등 톰슨은 5-2까지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1세트 5-2, 15-0 상황에서 현지에 비가 오기 시작했다.

6월 잔디코트에서 열린 대회, 서비톤챌린저(ATP 125) 4강, 리베마오픈(ATP 250) 준우승, 윔블던 2회전으로 톰슨은 랭킹을 60위권까지 수복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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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오픈챌린저에서의 조던 톰슨

최근 분위기 좋았던 조던 톰슨(호주, 세계 71위)의 상승세가 일시정지됐다. 다름아닌 비 때문이다.

톰슨은 이번 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시티오픈(ATP 500)에 출전 중이다. 3일(현지시간)에는 크리스토퍼 유뱅크스(미국, 세계 29위)와 3회전(16강) 대결을 펼치고 있었다.

1세트 두 번의 브레이크 등 톰슨은 5-2까지 앞서고 있었다. 3번의 본인의 서브 게임에서는 2번을 러브 게임으로 잡아낼 정도로 절정의 컨디션을 보였다. 

하지만 1세트 5-2, 15-0 상황에서 현지에 비가 오기 시작했다. 경기는 즉각 중단됐고 더이상 재개되지 못했다. 결국 이 경기는 4일 오후 2시(현지시간)로 연기되고 말았다.

톰슨은 올해 국내 팬들에게도 매우 익숙해진 선수다. 서울오픈챌린저(ATP 125)에서는 정현의 복귀전 맞상대였고, 광주오픈챌린저(ATP 75)에서는 우승했다. 최근 윔블던에서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상대로 2세트 타이브레이크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6월 잔디코트에서 열린 대회, 서비톤챌린저(ATP 125) 4강, 리베마오픈(ATP 250) 준우승, 윔블던 2회전으로 톰슨은 랭킹을 60위권까지 수복했었다. 최근에는 니시코리 케이(일본)와 맞대결을 펼치며 또 한번 주목을 받았었다.

톰슨과 유뱅크스의 경기 외에도, 테일러 프리츠(미국)와 앤디 머레이(영국), 샹준쳉(중국)과 프란시스 티아포(미국), 탈론 그릭스푸어(네덜란드)와 가엘 몽피스(프랑스), 엘렉산더 셰브첸코(러시아)와 다니엘 에반스(영국)의 경기 등 남자단식 5경기가 중단되거나 아예 진행되지 못했다. 

이 경기들은 모두 4일(현지시간)으로 연기됐으며, 승리한 선수들은 약간의 휴식 후 8강 경기까지 출전해야 하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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