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고교서 교사 흉기 피습…경찰 “용의자 검거”

배동주 기자 2023. 8. 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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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남성이 검거됐다.

4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대전 대덕경찰서는 이날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A씨를 오후 12시 20분쯤 대전 중구 태평동 한 도로에서 검거했다.

이날 A씨는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 교무실에 찾아와 40대 교사 B씨를 찾았고, 수업 중인 B씨를 1시간가량 기다린 후 화장실로 따라가 오전 10시쯤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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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경찰서. /뉴스1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남성이 검거됐다.

4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대전 대덕경찰서는 이날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A씨를 오후 12시 20분쯤 대전 중구 태평동 한 도로에서 검거했다.

사건 발생 약 2시간 만으로, 대전경찰청은 앞서 대덕경찰서 형사팀 전원과 강력범죄수사대 3개팀, 경찰특공대 등 200여 명을 동원해 A씨를 추적했다.

교사 피습사건 일어난 대전 한 고등학교에 경찰차가 출동해있는 모습. /연합뉴스

이날 A씨는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 교무실에 찾아와 40대 교사 B씨를 찾았고, 수업 중인 B씨를 1시간가량 기다린 후 화장실로 따라가 오전 10시쯤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자신을 학교 졸업생이라고 밝히고 학교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얼굴과 가슴, 팔 부위 등을 찔린 교사 B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고 있다.

경찰은 화장실에서 B씨가 “내가 잘못했다” 말했다는 목격자가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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