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오타니 자진강판, 원인은 '손가락 경련'... '투혼의 타타니'는 볼넷→도루→득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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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자진강판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자진강판한 뒤 맞은 오타니 대신 나선 소리아노가 1점을 내주며 끌려가던 6회말 2사 오타니가 타석에 섰다.
오타니가 하체 경련으로 강판된 적이 있었다는 점을 꼬집으며 "오타니는 오래 이어진 우천 지연으로 보스턴전에서 2이닝을 던진 것을 제외하면 최단 기간 강판이었다"며 "2022년 8월 이후로는 5이닝 미만을 던진 적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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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로스엔젤레스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선발 투수 겸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투수로 4이닝 무실점 호투하던 오타니는 5회초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몸에 이상이 생겨 스스로 강판을 요청했다.
완벽한 투구를 펼치던 터라 더 납득이 가지 않았다. 59구를 뿌리며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 중이었다. 강판 후 더그아웃에서 중계 카메라에 잡힌 오타니의 손엔 아무 이상이 없었다.
타자로서도 오타니는 묵직한 존재감을 뽐냈다. 1회초 1사에서 가볍게 브라이언 우의 공을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어낸 그는 4회말 1사에서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자진강판한 뒤 맞은 오타니 대신 나선 소리아노가 1점을 내주며 끌려가던 6회말 2사 오타니가 타석에 섰다. 아직 확실히 강판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던 터지만 홈 팬들 사이에서 환호가 쏟아졌다.
곧 오타니의 부상 사유가 밝혀졌다. 미국 AP통신은 "오타니가 4이닝 만에 투구 과정에서 손과 손가락에 경련이 일어나 마운드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근육 경련 현상은 운동 선수들에게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일이기는 하다.
다만 잦은 몸의 이상이 더 큰 문제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가 나오고 있다. AP도 이런 부분에 주목했다. 오타니가 하체 경련으로 강판된 적이 있었다는 점을 꼬집으며 "오타니는 오래 이어진 우천 지연으로 보스턴전에서 2이닝을 던진 것을 제외하면 최단 기간 강판이었다"며 "2022년 8월 이후로는 5이닝 미만을 던진 적이 없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최근 2개월 연속 아메리칸리그(A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으나 시즌 초반 몇 차례 손가락 물집과 손톱 이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타자로서 완벽한 시즌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지난달 28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완봉승을 거두며 투수로서도 반등했으나 이날 손 경련으로 인해 다시 걱정을 키운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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