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di+Son" 조합! 매디슨, 손흥민과 환상의 호흡 예고...SNS에 '투샷' 공개

장하준 기자 2023. 8. 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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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호흡을 예고했다.

제임스 매디슨(26, 토트넘 홋스퍼)은 4일(한국시간)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뒷공간을 파고드는 손흥민에게 매디슨의 정확한 스루패스가 연결된다면, 득점은 어렵지 않게 나올 전망이다.

그리고 매디슨은 마치 손흥민과 환상의 호흡을 예고하듯 '투 샷'을 SNS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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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에 손흥민과 투 샷을 올린 매디슨
▲ 제임스 매디슨
▲ 올여름 토트넘에 합류한 매디슨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환상의 호흡을 예고했다.

제임스 매디슨(26, 토트넘 홋스퍼)은 4일(한국시간)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했다. “MaddiSon”이라는 문구도 함께였다. 자신의 이름 스펠링인 ‘Maddison’과 손흥민의 성인 ‘Son’을 합친 단어였다.

매디슨은 올여름 토트넘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리그 18위로 강등당한 레스터 시티를 떠나 다시 1부 리그를 밟게 됐다.

날카로운 오른발 킥으로 공격 포인트를 많이 생산하며, 패스 센스도 일품이다. 토트넘의 공격 전개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지난 시즌 레스터가 부진에 허덕이는 사이, 30경기에 출전해 10골 9도움을 기록했다.

▲ 레스터 시절의 매디슨
▲ 날카로운 패스를 겸비한 매디슨

오랫동안 토트넘이 찾던 유형의 미드필더다. 토트넘은 2020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떠난 이후, 창의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를 구하는 데 애를 먹었다. 덕분에 해리 케인과 손흥민의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매디슨의 합류로 어느 정도 고민을 해결한 모습이다. 매디슨은 프리 시즌 경기 동안 상대 수비진 앞까지 볼을 몰고 들어와 적재적소에 날카로운 패스를 건넸다. 또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은 손흥민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뒷공간을 파고드는 손흥민에게 매디슨의 정확한 스루패스가 연결된다면, 득점은 어렵지 않게 나올 전망이다. 그리고 매디슨은 마치 손흥민과 환상의 호흡을 예고하듯 ‘투 샷’을 SNS에 공개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6일과 9일 각각 샤흐타르 도네츠크, 바르셀로나와 프리 시즌 친선 경기를 가진다. 이후 13일에는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돌입한다.

▲ 손흥민
▲ 토트넘의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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