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비상' 조치원복숭아축제 행사 시간·장소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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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은 폭염에 대비해 조치원복숭아축제(4~6일) 일부 행사의 시간과 장소를 변경해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낮 시간대에 진행하려던 행사는 저녁 시간대로 옮기고, 일부는 장소를 바꾼다.
먼저 '디저트카페' 복숭아 홍보판촉 행사를 제외한 '청소년 태권도 뮤직퍼포먼스'와 '청소년 랜덤 플레이댄스' 등의 공연은 오후 6시 이후로 시간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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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엄기찬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폭염에 대비해 조치원복숭아축제(4~6일) 일부 행사의 시간과 장소를 변경해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낮 시간대에 진행하려던 행사는 저녁 시간대로 옮기고, 일부는 장소를 바꾼다. 에어컨 차량도 행사장에 배치한다.
먼저 '디저트카페' 복숭아 홍보판촉 행사를 제외한 '청소년 태권도 뮤직퍼포먼스'와 '청소년 랜덤 플레이댄스' 등의 공연은 오후 6시 이후로 시간을 변경했다.
천연 켄터키 잔디 위를 산책하는 '맨발걷기' 프로그램도 저녁 시간대로 바꿔 해가 진 이후 잔디밭에 앉아 별빛 드론쇼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게 개방한다.
도도리파크 도원시네마에서 진행하려던 '어린이공연'은 물놀이장으로 바꾼다. 그늘막을 준비해 고래 포토존을 배경으로 흥겨운 버스킹과 마술쇼를 선보인다.
온열환자 등 응급환자 발생과 물놀이 사고에 대비해 조치원소방서 구급차와 응급구조사 2명도 상시 배치할 예정이다.
농협 등이 제공한 에어컨 차량을 행사장에 배치하고, 시설관리소 내에도 별도의 휴게 공간도 마련해 온열질환을 예방할 계획이다.
세종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안전관리요원 등 야외에서 일하는 스태프들이 더위를 식히고 휴식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도 운영한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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