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63개국 3000여명 큐브 마니아 인천 송도 집결

이선우 2023. 8. 4. 12: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 큐브 마니아가 참여하는 '2023 세계큐브협회 월드챔피언십'이 이달 12일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

세계큐브협회가 2년마다 전 세계 도시를 돌며 개최하는 월드챔피언십 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이 최초다.

한국큐브문화진흥회가 주관하는 대회에는 전 세계 63개국에서 3000여명 큐브 마니아가 참여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세계큐브협회 월드챔피업십
이달 12~15일 인천 송도서 개최
17개 종목 큐브 세계챔피언 선발
세계큐브협회 월드챔피언십 대회 (사진=인천관광공사 제공)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전 세계 큐브 마니아가 참여하는 ‘2023 세계큐브협회 월드챔피언십’이 이달 12일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

4일 인천관광공사는 2023 세계큐브협회 월드챔피언십(Rubik‘s WCA World Championship 2023) 대회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사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세계큐브협회가 2년마다 전 세계 도시를 돌며 개최하는 월드챔피언십 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이 최초다. 아시아 지역에서도 지난 2011년 태국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한국큐브문화진흥회가 주관하는 대회에는 전 세계 63개국에서 3000여명 큐브 마니아가 참여한다. 대회에선 스피드 큐빙, 한 손으로 맞추기, 눈 가리고 맞추기, 릴레이 국가대항전(Nation‘s Cup) 등 모두 17개 종목에 걸쳐 챔피언을 선발할 예정이다.

첫 날인 12일 협회 총회를 시작으로 13일엔 6X6X6 큐브 등 3개 종목 결승, 14일엔 3인 1조로 치르는 릴레이 국가대항전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엔 오후 1시 30분부터 3X3X3 큐브 등 나머지 8개 종목 결승전이 진행된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큐브는 다양한 연령대에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대회 개최로 인한 관광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전 세계 63개국에서 인천을 방문하는 대회 참가자들이 대회 전후에 걸쳐 인천의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우 (swlee95@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