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형 스마트팜 빌리지' 구축 시동...농업에 바이오, 푸드테크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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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가 스마트팜 전문가를 초청해 '고양형 스마트팜 빌리지 구축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3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각 전문가들의 의견과 제안을 수렴해 '고양형 스마트팜 빌리지'를 구축하기 위한 방향성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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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시가 스마트팜 전문가를 초청해 '고양형 스마트팜 빌리지 구축 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고양형 스마트팜’을 미래 농업 모델로서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안할 계획이다.
고양시에 따르면 3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각 전문가들의 의견과 제안을 수렴해 ‘고양형 스마트팜 빌리지’를 구축하기 위한 방향성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농협대학교 남기포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남 교수는 정부의 지능형 농업 확산과 지능형 농산업 생태계 현황을 소개한 후 "농업 혁신이 이뤄지려면 지역 자원이 효율적으로 연계되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 자율의 융·복합형 스마트팜 육성이 필요한 이유"라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서 이동환 시장이 주재하는 토의가 진행됐다. 토의에는 농업컨설팅 조홍석 박사, 한국농수산대학교 김진진 교수,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송나균 차장, ㈜글로벌스마트솔루션 김송강 기술이사, ㈜글로벌스마트팜연구소 이인규 대표, 코리아팜(주) 최훈 대표, ㈜만나CEA 전종욱 팀장이 참석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농업은 1차 산업으로만 인식되고 있지만, 국가 전략 산업인 바이오 산업, 푸드테크 산업과 연계하면 미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고양형 스마트팜 빌리지를 도입해 난개발로 낙후된 농촌지역 주민의 삶을 개선함은 물론 108만 고양시민과 수도권 주민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속 가능한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경기 북부 최초의 경제자유구역 유치에 힘쓰고 있다. 현재 시는 1000개 이상의 첨단 기업을 유치해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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