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 달 됐는데?...뜬금없는 '엔리케 이탈설'→PSG는 "터무니없는 소리" 일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이탈설을 일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PSG 대변인은 엔리케 감독이 구단을 떠나는 것을 고려한다는 말에 "오늘의 루머는 정말 터무니없는 소리다"라고 전했다.'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역시 "엔리케 감독이 PSG를 떠나고 싶어한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는 완전히 사실이 아니다. 캄포스 단장 관련 소식도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파리 생제르맹(PSG)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이탈설을 일축했다.
PSG는 활발하게 새 시즌을 대비하고 있다. 오랜 숙원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루고자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리빌딩을 추진 중이다. 세르히오 라모스, 리오넬 메시 등 베테랑 선수들이 떠난 자리는 이강인을 비롯해 뤼카 에르난데스와 셰르 은두르, 마누엘 우가르테, 마르코 아센시오,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채웠다. 또한 크리스토퍼 갈티에 감독의 후임으로는 바르셀로나를 이끌고 트레블을 달성한 엔리케 감독이 임명됐다.
엔리케 감독 체제에 들어선 PSG는 프리 시즌을 치렀다. 르 아브르와의 친선 경기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진행했고 알 나스르와 세레소 오사카, 인터밀란, 전북현대를 차례로 상대했다.
성적은 좋지 않았다. 르 아브르전에선 2-0으로 이겼지만 알 나스르와는 0-0으로 비겼다. 또한 세레소 오사카에 2-3 충격패를 당했고 인터밀란에도 1-2로 패했다. 일본에서 치른 3번의 경기동안 1승도 하지 못한 것이다. 다행히 전북현대전에선 3-0 승리를 기록했지만, 아쉬움은 감출 수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뜬금없는' 소식이 들렸다. 바로 엔리케 감독이 PSG를 떠나기를 바란다는 것이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의 페드로 모라타 기자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벌써부터 PSG에서의 미래를 고심하고 있으며 킬리안 음바페의 상황과 루이스 캄포스 단장의 이탈 가능성에 불만을 품었다고 전해졌다. 지휘봉을 잡은 지 한 달 정도 된 시점에서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물론 충분히 스트레스 받을 만한 상황이다. '에이스' 음바페는 공개적으로 구단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발언하며 논란의 중심이 됐고 구단의 분위기를 흐리고 있다. PSG는 그런 음바페와 전쟁을 선포했고 두 당사자의 관계는 계속해서 악화되는 중이다. 리빌딩을 추진하는 엔리케 감독 입장에선 이런 상황이 답답하게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PSG는 곧바로 이에 대해 반박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PSG 대변인은 엔리케 감독이 구단을 떠나는 것을 고려한다는 말에 "오늘의 루머는 정말 터무니없는 소리다"라고 전했다.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역시 "엔리케 감독이 PSG를 떠나고 싶어한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는 완전히 사실이 아니다. 캄포스 단장 관련 소식도 마찬가지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