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 고등학교서 또 칼부림…교사 피습당해 병원 이송

최란 2023. 8. 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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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한 외부인이 흉기 난동을 벌여 교사가 습격당했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쯤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외부인 A씨가 교사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의식이 없는 B씨를 병원으로 옮겼고, 경찰은 현재 용의자 A씨를 추적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한 목격자는 사건 발생 당시 B씨가 A씨에게 "내가 잘못했다"라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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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한 외부인이 흉기 난동을 벌여 교사가 습격당했다.

4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쯤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외부인 A씨가 교사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한 외부인이 흉기 난동을 벌여 교사가 습격당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20~30대로 추정되는 용의자 A씨는 이날 교무실에 찾아와 피해 교사를 특정하며 찾다 수업 중이라는 말을 듣고 교실 밖에서 기다렸다. 이후 화장실에 가려고 나온 교사 B씨를 따라가 찌르고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의식이 없는 B씨를 병원으로 옮겼고, 경찰은 현재 용의자 A씨를 추적 중이다.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한 외부인이 흉기 난동을 벌여 교사가 습격당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경찰에 따르면 한 목격자는 사건 발생 당시 B씨가 A씨에게 "내가 잘못했다"라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면식범으로 추정하며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도주한 용의자를 추적 중"이라며 "신원을 아직 특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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