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지훈 "트레저 기여도? YG 신사옥 9층 창문 3개 정도"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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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트레저가 출연했다.
4일(금)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트레저(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윤재혁, 아사히,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가 '부탁 받았어요'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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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트레저가 출연했다.
4일(금)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트레저(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윤재혁, 아사히,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가 '부탁 받았어요'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박명수가 "열 분이 저랑 영상 통화를 했지만 저를 다 좋아하지는 않을 거다. 몇 명이 유독 좋아하는 것 같다. 제 노래 '냉면'을 그렇게 좋아하는 분이 계시다고 들었다"라고 말하자 트레저 멤버들이 윤재혁을 꼽았고 지훈도 "제가 '냉면'으로 무대도 했다. 'SBS 인기가요'에서. 너무 팬이어서"라고 밝혔다.
리더 최현석이 트레저의 두번째 정규앨범 'REBOOT(리부트)'에 대해 "10개월 동안 멤버들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10곡이 수록되어 있다. 이번 곡들 작사·작곡에도 멤버들이 많이 참여했고 특히 처음 참여한 멤버들도 있어 팬분들에게 더 선물같은 컴백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타이틀곡 'BONA BONA(보나보나)'에 대해 지훈이 "마칭밴드를 연상시키는 트레저 특유의 강렬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박명수가 "제가 알기로는 블랙핑크도 있고 많은 팀들이 있지만 트레저가 굉장히 많은 수익을 내주고 있다고 들었다. 트레저가 YG를 먹여 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냐?"라며 트레저의 기여도를 묻자 지훈이 "신사옥이 지하 5층부터 지상 9층까지 있는데 트레저는 1층의 창문 5개 정도 기여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가 "상가는 건물 1층이 제일 비싸다"라고 말하자 지훈이 "그럼 9층 창문 3개 정도로 하겠다"라고 번복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현석은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저희 멤버들의 피 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럼 회사의 대우는 어떻냐?"라며 박명수가 "예전에 YG 사옥에 간 적 있다. 거기에 가서 지디랑 녹음도 했는데 식당이 기가 막히더라. 그 사옥 계속 쓰고 있냐?"라고 묻자 최현석이 "아니다. 신사옥을 지었다. 원래 건물 바로 옆에"라고 답했다.
박명수가 "거기 식당은 어떻냐?"라고 묻자 멤버들이 "그때 계셨던 이모님들 계속 계시고 더 커지고 쌀국수집도 하나 들어왔다"라고 답했고, "쌀국수는 그냥 먹냐 아니면 돈 내고 먹냐?"라는 박명수의 질문에 멤버들이 "내고 먹는다"라고 답하자 박명수가 "왜 그러냐? 멤버들이 배고파서 먹겠다는데 쌀국수값을 받냐? 내가 현석이 형한테 이야기하겠다"라고 응수해 또 웃음이 터졌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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