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땅끝해남기] ‘창단 첫 우승 도전’ 별하 주장 조승준의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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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별하가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한다.
별하는 4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계속된 '본어스와 함께 하는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대학부 준결승전에서 순천대 금쪽이들을 36-33으로 꺾었다.
상대의 맹추격을 이겨낸 별하는 결승 진출에 성공, 창단 첫 우승에 단 한 걸음만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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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별하가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한다.
별하는 4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계속된 ‘본어스와 함께 하는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대학부 준결승전에서 순천대 금쪽이들을 36-33으로 꺾었다. 상대의 맹추격을 이겨낸 별하는 결승 진출에 성공, 창단 첫 우승에 단 한 걸음만 남겨두게 됐다.
별하의 결승전 상대는 조선대 소울.
경기 후 만난 별하 주장 조승준은 “원래 4강 때 편하게 경기하려 했다. 그런데 상대가 생각보다 강하게 나와서 당황했는데, 이겨서 다행이다. 결승전 때는 방심하지 않고 정신을 바짝 차려야할 것 같다”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별하는 순우리말로 ‘별처럼 높고 빛나게’라는 뜻이다. 팀명의 의미처럼 별하는 이번 대회 가장 높은 곳에 빛나길 원한다.
조승준은 “창단하지 3년 차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결승전 상대가 조선대 소울인데, 단합력은 우리가 더 낫다고 본다. 단합력으로 한 번 이겨보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조승준은 “내게 농구는 소통할 수 있는 장이다. 공부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도 풀고, 친목 도모도 하는 존재다”라며 농구의 존재를 이야기했다.
#사진=신승규 기자
바스켓코리아 / 해남/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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