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서 '흉기' 소지자 체포…불안감 고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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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흉기를 소지한 남성이 체포됐다.
이날 오전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강남 고속터미널에서 경찰이 칼을 든 범행 예정자를 잡았다"는 글이 올라왔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17분쯤 용산 일대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협박 글 신고를 접수했다.
전날(3일) 수인분당선 서현역에서 발생한 불특정 대상을 겨냥한 흉기난동 사건 후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이날 오전 10시6분쯤 "용산에서 칼부림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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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상혁 조현기 기자 =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흉기를 소지한 남성이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칼을 소지한 우범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강남 고속터미널에서 경찰이 칼을 든 범행 예정자를 잡았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른바 '분당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직후 대통령실 등 중요 국가시설이 위치한 서울 용산 인근에서 유사한 범행을 시도하겠다는 협박 글도 확산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17분쯤 용산 일대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협박 글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경찰은 용산 일대 경력을 투입해 범죄 정황을 파악 중이다.
전날(3일) 수인분당선 서현역에서 발생한 불특정 대상을 겨냥한 흉기난동 사건 후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이날 오전 10시6분쯤 "용산에서 칼부림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아울러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을 테러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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