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대회 나가는 건 감사한 일, 나가고 싶어도 못 나갈 때가 온다” 강소휘의 굳센 의지, 이번에는 다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기면 눈물 날 것 같아요."
GS칼텍스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26)는 2022-23시즌 종료 후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에 선발됐다.
강소휘는 현재 경북 구미에서 진행 중인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끝난 후 바로 대표팀에 합류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기면 눈물 날 것 같아요.”
GS칼텍스 아웃사이드 히터 강소휘(26)는 2022-23시즌 종료 후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에 선발됐다.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나가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했다
예선에서 83점을 올린 강소휘는 김다은(흥국생명)과 함께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전패 수모를 당했지만, 강소휘는 실패를 발판 삼아 한 단계 더 성장해야겠다는 굳은 마음을 품었다.
3일 만난 강소휘는 “늘 국제 대회 나가는 건 감사한 일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는 나가고 싶어도 못 나갈 수도 있다. 팬들에게 열심히 하는 배구를 보여드리고 싶다. 올해 국제 대회에서 이기지 못했는데 만약에 이긴다면 눈물이 날 것 같다”라고 말했다.
VNL 종료 후 쉴 틈 없이 팀에 합류해 일본 전지훈련에 참가하고, 또 컵대회에서도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하고 있다. 힘들지는 않을까.
그는 “대표팀에 다녀오니 피곤하긴 했다. 많이 쉬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바로 웨이트 훈련을 하라고 하시더라. 팀원들과 빡세게 운동하고, 통으로 쉬지 않고 한 2~3일 정도 쉬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강소휘는 컵대회 예선 세 경기서 47점, 공격 성공률 43.30%, 리시브 효율 44.9%를 기록하며 팀의 준결승 진출에 힘을 더했다. 공수에서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강소휘는 다가오는 시즌부터 주장직을 맡는다.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그는 “항상 난 부담감이나 책임감을 갖고 있었다. 주장을 하게 되니 책임감이 더 얹어진 느낌이다. 선수들이 잘 따라와 주고 있어 고맙다. 사실 경기에서 지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잘 이겨내는 방법을 공부해야 할 것 같다”라고 미소 지었다.
끝으로 “지난 시즌에는 코트 위 분위기가 안 살았다. 이번 시즌에는 실수해도 서로 ‘괜찮다’라고 다독여주며 인상 쓰지 말자고 했다. 웃으며 배구한다면, 재밌는 배구할 것 같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구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지현이 왜 거기서 나와?...맨시티 엘링 홀란드 사인 받고 “꺄!” [똑똑SNS] - MK스포츠
- 안보현, 7살 연하 ‘인간 디올’ 블랙핑크 지수 잡았다 (종합)[MK★이슈] - MK스포츠
- 권은비, 치명적 섹시…워터밤 여신 맞네 [똑똑SNS] - MK스포츠
- 카라 박규리, 파격적인 비키니 입고 섹시 찢었다 [똑똑SNS] - MK스포츠
- 워커 투수코치 “지금 류현진에게 필요한 것? 꾸준한 등판!” [MK인터뷰] - MK스포츠
- LG 구단 선정 7월 MVP 뽑힌 신민재 “팀에 도움되는 선수로 기억 남고파” - MK스포츠
- 두산 스카우트 신월야구장 출격, ‘최고 146km/h’ 김택연 집중 관찰…‘두택연’ 현실로? - MK스포
- ‘7이닝 2실점→5이닝 4실점’ 너만 꾸준하면 완벽한데…업다운 줄이지 못한 잠실예수 [MK초점] -
- PSG 이강인과 전북 백승호 [MK포토] - MK스포츠
- 이강인 ‘이동준과 반가운 만남’ [MK포토]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