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드라마 ‘신입사원’ 촬영, 새벽 6시 불려가 무한 대기” 폭로(홈즈)[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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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숙이 과거의 열악했던 드라마 촬영 현장을 전했다.
이날 데뷔 27년 차 '국민 첫사랑' 명세빈은 옛날과 지금의 드라마 촬영 현장을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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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코미디언 김숙이 과거의 열악했던 드라마 촬영 현장을 전했다.
8월 3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 214회에서는 명세빈이 인턴 코디로 출연했다.
이날 데뷔 27년 차 '국민 첫사랑' 명세빈은 옛날과 지금의 드라마 촬영 현장을 비교했다.
명세빈은 "그때는 만약 밤신이 있으면 해가 떠야 밤신(촬영)이 끝났다. 이제는 몇시부터 몇시까지 딱 정해져 있으니 그 시간에 끝난다. 안 그러면 난리난다. 어떤 부분 좋기도 하면서 '이것 하나만 찍으면 오늘 다 찍는 건데 짧은 건데 좀 찍지'라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숙은 "난 언제 한 거냐. 나도 옛날에 드라마 했었는데"라며 지난 2005년 한가인과 함께 드라마 '신입사원'에 출연한 것을 떠올렸다.
김숙은 "새벽 6시까지 오라고 하더라. 그래서 갔는데 대본이 아직 안 나왔다더라. 다 기다렸다. 그때만 해도 팩스로 대본이 올 때. '대본 왔어요!'라고 하니 매니저들이 새벽에 우르르 나갔다. (촬영 스태프가) '명세빈 씨, 라미란 씨 여기까지입니다'라고 하면 나머지 매니저들이 '없네'라고 하고 (무한 대기했다)"고 회상했다.
명세빈조차 "진짜? 그때 진짜 옛날이다"라며 김숙의 쪽대본 경험담에 깜짝 놀랐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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