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안전한 잼버리 위해 정부 총력…예비비 즉각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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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잼버리 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2회 임시 국무회의에서 "유례없는 폭염이지만 변명이 돼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 총리는 예비리를 활용해 "잼버리 현장에서 온열 환자를 예방하고, 식사와 시설, 위생, 안전 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가 신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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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환자 예방 등 잼버리 현장 '폭염 대응'에 사용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4일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잼버리 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2회 임시 국무회의에서 "유례없는 폭염이지만 변명이 돼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임시 국무회의는 연이은 폭염으로 전북 부안군 새만금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둘러싼 참가자 안전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지시로 열렸다.
한 총리는 "대통령께서도 잼버리 진행 상황을 계속 보고받으면서 스카우트 청소년들이 시원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은 무제한 공급하고, 청소년에게 공급되는 식사의 질과 양을 즉시 개선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한 총리는 또 "아울러 현장의 문제점을 즉각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의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번 국무회의에서 잼버리 폭염 대응을 위해 의결되는 예비비 60억원과 관련해 여성가족부 등 관계 부처에 "예비비를 즉각 집행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예비리를 활용해 "잼버리 현장에서 온열 환자를 예방하고, 식사와 시설, 위생, 안전 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가 신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정부는 모든 참가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마지막 날까지 철저하게 점검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빈틈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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