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지드래곤·조인성, 경기장에선 ★들도 찐팬 [SC이슈]

이게은 2023. 8. 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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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부터 가수 지드래곤, 배우 조인성까지.

경기장에서 포착된 스타들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 배우 정유미, 가수 겸 배우 손나은도 관중석에서 포착, 축구 열정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6월 배우 조인성과 차태현이 한화 이글스를 응원하기 위해 잠실구장을 찾은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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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전지현부터 가수 지드래곤, 배우 조인성까지. 경기장에서 포착된 스타들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 전북 현대와 파리 생제르맹(PSG) 경기가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PSG에 이적한 이강인과 '월드 스타' 네이마르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더욱 화제를 모았던 바. 지드래곤, 배우 정유미, 가수 겸 배우 손나은도 관중석에서 포착, 축구 열정을 드러냈다.

파리 생제르맹과 전북 현대의 친선경기가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지드래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부산=박재만 기자pjm@sportschosun.com/2023.08.03/
파리 생제르맹과 전북 현대의 친선경기가 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정유미, 손나은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부산=박재만 기자pjm@sportschosun.com/2023.08.03/

특히 지드래곤의 모습은 앞서 PSG 측이 이강인과 지드래곤의 만남을 예고했던 터라 더욱 눈길을 모았다. 지난달 PSG는 공식 SNS를 통해 "부산에서 다시 만나길 바란다"는 글과 함께 지드래곤과 이강인의 투샷을 공개했다. 또 지드래곤은 자신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컬래버레이션된 PSG 유니폼을 무심한 듯 몸에 툭 걸친 패션을 선보이며 응원해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나은과 정유미도 이강인의 유니폼을 들고 열정적인 응원을 펼쳤다.

그런가 하면 같은 날, 영국 프리미어리그 축구팀 맨체스터시티 공식 유튜브 채널의 'THANK YOU SEOUL' 영상에서 전지현의 모습도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달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30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AT 마드리드와 친선 경기를 펼쳤다. 전지현은 유니폼에 엘링 홀란의 사인을 받고 "땡큐!"라고 외치며 성덕(성공한 덕후)의 기쁨을 표현했다. 또 유니폼에 얼굴을 묻은 채 어쩔 줄 몰라했다. 전지현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했지만 그만의 아우라를 뿜었고 남편 최준혁 씨는 그런 전지현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봐 시선을 끌었다. 전지현은 앞서도 명품 브랜드 행사장에서 만난 축구선수 손흥민에게 사인을 받으며 축구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2023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배우 조인성, 차태현이 경기장을 찾아 한화 이글스를 응원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pjm@sportschosun.com/2023.06.07/

축구 뿐만이 아니다. 야구에 찐팬심을 드러내는 스타들도 많다. 앞서 지난 6월 배우 조인성과 차태현이 한화 이글스를 응원하기 위해 잠실구장을 찾은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조인성은 한화 이글스의 진정한 보살팬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4년에는 한화 이글스의 시구자로 나서기도 했던 바. 이날도 조인성은 열렬한 응원으로 여전한 팬심을 드러냈다.

배우 조진웅은 롯데 자이언츠의 열혈 팬이다. 조진웅은 지난 2011년 영화 '퍼펙트 게임' 언론시사회에서 "난 모태 롯데 팬이다. 부산 출신이라 그런지 롯데 환자다. 쓰러진다"고 밝혔다. 또 지난 2월 JTBC '뉴스룸'에서 "악마의 거래를 한다면, '롯데'의 우승과 영화의 흥행 중 무엇을 거래하시겠냐"는 질문을 받고 주저없이 롯데의 우승을 선택해 눈길을 모았다. 박성웅도 LG 트윈스의 골수팬으로 두 차례나 LG 트윈스 홈경기에서 시구를 했고 박보영도 한화 이글스의 열혈 팬으로 경기를 직관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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