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3실점'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이 꼽은 부진 요인은?

이솔 2023. 8. 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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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친선경기지만, 정규시즌을 앞둔 시점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2연속 3실점 경기를 펼쳤다.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시즌 득점은 22시즌 3경기 4득점에서 23시즌 4경기 6득점으로 다소 증가했으나, 바르셀로나를 상대로는 0-1 패배를, 유벤투스를 상대로는 2-0 승리를 거뒀던 직전 시즌과는 다소 다른 모양새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이날 경기로 프리시즌 마지막에 2연패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3일 오전 4시 30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시즌 첫 경기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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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MHN스포츠 이솔 기자) 비록 친선경기지만, 정규시즌을 앞둔 시점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2연속 3실점 경기를 펼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3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서 유벤투스에게 1-3으로 완패했다.

이날 경기 후 모습을 드러낸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장 안에서도 경기력이 고르지 못한 부분이 있다. 특히 마름모꼴(다이아몬드)로 수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프리시즌을 통해 파악한 가장 중요한 개선점이다"라며 아쉬움 섞인 경기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수비적인 부분은 포지셔닝-집중력-태도의 문제이므로, 개선하기 어렵지는 않다. 낮은 블록의 수비(플랫 백)를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물론 공격에서는 썩 나쁘지 않았다. 좋은 부분들을 (정규시즌에도) 이어가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벤제마가 빠진 영향을 아직 채우지 못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프리시즌 득점은 22시즌 3경기 4득점에서 23시즌 4경기 6득점으로 다소 증가했으나, 바르셀로나를 상대로는 0-1 패배를, 유벤투스를 상대로는 2-0 승리를 거뒀던 직전 시즌과는 다소 다른 모양새라고 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원인으로 안첼로티는 '피로도'를 꼽았다. 그는 "프리시즌 많은 해외 투어로 팀이 지치는 경우가 있다. 공격에서는 괜찮았으나, 수비에서는 우리가 더욱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고 답했다.

특정 선수들도 언급했다. 비니시우스에게는 "어려울 수 있는 기회를 잘 처리했다. 나아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라며 박수를, 풀백 프란 가르시아에게는 "아직 발전해야 하지만, 팀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본인 스스로도 수비적인 포지셔닝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라며 격려를 보냈다.

이어 부상으로 쓰러진 18세 유망주 아르다 귈러에 대해서는 "반월판에 문제가 생겼다. 보존적 치료를 할 지, 수술을 할 지 고민 중이다"라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로 프리시즌 마지막에 2연패를 거둔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3일 오전 4시 30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시즌 첫 경기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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