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공직문학상 수상작 47편 발표…박민지 교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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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직문학상 대상은 자식을 향한 내리사랑과 할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수필을 쓴 초등학교 교사에게 돌아갔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4일 올해 공직문학상 수상작 47편을 발표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올해 대상작(대통령상)에는 경기 안산 슬기초등학교 소속 박민지 교사가 쓴 수필 '유언이라는 옷을 입은 사랑'이 선정됐다.
인사혁신처장상인 은상에는 '곰소항에서' 등 20편,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상인 동상에는 '이팝나무 밑에서' 등 20편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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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올해 공직문학상 대상은 자식을 향한 내리사랑과 할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수필을 쓴 초등학교 교사에게 돌아갔다.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4일 올해 공직문학상 수상작 47편을 발표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올해 대상작(대통령상)에는 경기 안산 슬기초등학교 소속 박민지 교사가 쓴 수필 '유언이라는 옷을 입은 사랑'이 선정됐다.
해당 작품은 사춘기 시절 어머니에게 반항하던 때 치매에 걸린 할머니가 "너 내 딸 괴롭히지 말라"고 했던 말씀을 훗날 어머니가 똑같이 글쓴이 자식에게 하는 것을 보고 떠올리는 내용이다.
국무총리상인 금상에는 '오피스 2022', '당신이 선택한 인연'을 포함해 시와 시조, 단편소설 등 6편이 선정됐다.
인사혁신처장상인 은상에는 '곰소항에서' 등 20편,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상인 동상에는 '이팝나무 밑에서' 등 20편이 뽑혔다.
입상한 작품은 전자책으로 제작돼 인사처와 공무원연금공단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에 열린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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