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우크라서 구호 요원 등 민간인 공격 용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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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국제 구호원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향한 러시아의 공격에 경고했다.
3일(현지시간) 유엔은 성명을 내어 "구호 단체 직원을 포함한 민간인을 향한 새로운 공격이 미칠 영향을 경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나아가 "국제인도법에 따라 가정, 병원, 학교, 종교시설 등 기타 중요한 민간 인프라는 물론 구호 활동가를 포함한 민간인도 보호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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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호우카댐 홍수 잔해 치우던 4명 부상"
"구호·공동체 재건 인력 공격 용인 어렵다"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유엔이 국제 구호원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향한 러시아의 공격에 경고했다.
3일(현지시간) 유엔은 성명을 내어 "구호 단체 직원을 포함한 민간인을 향한 새로운 공격이 미칠 영향을 경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유엔은 "지난달 31일 비정부기구인 미스토 실리 소속 구호 활동가 4명이 헤르손시에서 부상했다. 헤르손 지역에 있는 유엔의 협력단체 중 하나인 이 팀은 (지난 6월6일) 카호우카댐 파괴로 인한 홍수 잔해를 치우던 중 공격받았다"고 러시아를 비난했다.
이어 "오늘(3일) 다시 한번 헤르손에서 발생한 교회 화재를 진압하던 국가응급구조대 소속 구조대원들이 적대 행위로 부상했다"면서 "같은 지역 안 병원이 공격받은 지 불과 며칠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원하거나 자신의 공동체를 재건하려다 구호 요원, 구조팀, 의료진이 부상하는 일을 용인할 수 없다"고 목소리 높였다.
나아가 "국제인도법에 따라 가정, 병원, 학교, 종교시설 등 기타 중요한 민간 인프라는 물론 구호 활동가를 포함한 민간인도 보호받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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