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이성만, 거듭 혐의 부인..."적극 소명"

최민기 2023. 8. 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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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핵심인물인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정에 출석했습니다.

두 의원은 혐의를 거듭 부인하면서 이번 심사에서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두 의원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윤관석 / 무소속 의원 : (심사 앞두고 심경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법원 심사에 성실히 임하고 적극적으로 잘 소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국회의원들에게 6천만 원 준 건 인정하시나요?)…. (송영길 전 대표와 논의한 건 있으신가요?)…]

[이성만 / 무소속 의원 : 판사님 앞에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얼마나 부당한지를 잘 설명드릴 거고요. 현명한 판단을 받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돈 봉투 받은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시나요?) 아니, 그건 제가 인정한 적이 없는데? (자금 전달한 건 인정 안 하시나요?) 네, 그건 인정 안 합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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