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YG 먹여살린다? 9층 창문 3개 기여했다"('라디오쇼') [종합]

김보라 2023. 8. 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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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인조 보이그룹 트레저(TREASURE)가 'YG를 먹여살리느냐'는 물음에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레저는 4일 오전 11시 생방송 된 KBS 쿨FM '라디오쇼'에 출연해 "저희 멤버들의 피, 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이 같이 대답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트레저 멤버들에게 '트레저가 YG를 먹여살리냐?'고 질문했다.

이에 멤버 지훈은 "YG 신사옥이 9층까지 있는데 트레저는 9층에 창문 3개 정도 기여했다"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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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10인조 보이그룹 트레저(TREASURE)가 ‘YG를 먹여살리느냐’는 물음에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레저는 4일 오전 11시 생방송 된 KBS 쿨FM ‘라디오쇼’에 출연해 “저희 멤버들의 피, 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이 같이 대답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트레저 멤버들에게 ‘트레저가 YG를 먹여살리냐?’고 질문했다.

이에 멤버 지훈은 “YG 신사옥이 9층까지 있는데 트레저는 9층에 창문 3개 정도 기여했다”고 표현했다. 그러나 멤버 아사히는 한참 고민을 하다가 대답을 하지 못했다.

한편 “(YG 사옥) 바로 옆에 지은 신사옥에서 활동중”이라는 트레저는 새 건물에 대해 “우주선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글로벌 아티스트로 도약하고 있는 트레저가 정규 2집 ‘REBOOT’(리부트)를 지난달 28일 발매했다. 6월 유닛 선공개 곡 ‘MOVE(T5)’로 기존과 다른 차별화 된 모습을 선보이며 전세계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바.

한층 더 성장한 트레저의 프로듀싱 실력을 담은 ‘REBOOT’에는 완성도 높은 10곡이 담겼다. 트레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타이틀곡 ‘BONA BONA’는 후렴구의 강렬한 브라스 사운드와 마칭 밴드를 연상시키는 드럼 비트의 조화로 절도 있고 당당한 모습을 표현했다. 상대에게 강렬한 이끌림으로 다가가는 직관적인 가사를 통해서는 트레저만의 리더십을 담았다.

한편 트레저는구내식당에 대해서는 “그때 계셨던 조리사 선생님들이 아직 계신다”며 “달라진 점은 구내에 쌀국수집이 들어왔다”고 기뻐했다. 그러나 무료가 아닌 값을 지불하고 먹는다고.

이에 박명수는 “(양)현석이 형에게 얘기하겠다. 근데 제가 그를 만난다는 기약이 없고 연락처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트레저는 “회장님을 만나면 푸근하게 안아주신다. 항상 저희를 밝게 맞이해 주신다. 10명 이름도 당연히 외웠다”고 애정을 덧붙였다.  

트레저가 오는 11월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첫 번째 일본 팬미팅 투어 ‘~헬로 어게인~도쿄돔 스페셜’을 개최하는 가운데, 멤버들은 “도쿄돔이 너무 유명하고 일본 가수들도 쉽게 설 수 있는 무대가 아니다보니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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