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시공 중인 관내 아파트 전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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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일명 '순살 아파트'에 대한 시민 불안이 고조됨에 따라 관내에서 시공 중인 아파트에 대해 전수 조사에 나섰다.
정헌율 시장은 4일 "현재 시공 중인 공동주택단지 16곳으로, 감리단이 각각 다른 건설 현장을 교차점검하는 방식으로 안전진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사 전문 감리단이 다른 현장을 교차점검하는 방식으로 안전 점검의 투명성과 전문성, 책임성을 확보해 부실시공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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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판 구조적용 평화지구 LH아파트 1곳…철근 누락 없어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일명 '순살 아파트'에 대한 시민 불안이 고조됨에 따라 관내에서 시공 중인 아파트에 대해 전수 조사에 나섰다.
정헌율 시장은 4일 "현재 시공 중인 공동주택단지 16곳으로, 감리단이 각각 다른 건설 현장을 교차점검하는 방식으로 안전진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 안전을 최우선 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더욱 강도 높은 현장 감리와 공정성 확보를 기반으로 안전을 검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익산지역 내 건설 중인 아파트 중 무량판구조는 평화지구 LH아파트 1곳이며, 지난달 30일 국토부 조사 결과 전단보강철근이 부족한 15개 단지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무량판 구조 여부와 상관없이 시공 중인 공동주택 16개 단지를 대상으로 감리단 교차점검에 나서고 있다.
건설사 전문 감리단이 다른 현장을 교차점검하는 방식으로 안전 점검의 투명성과 전문성, 책임성을 확보해 부실시공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감리단은 무작위로 각각 다른 건설 현장에 투입돼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 계획서 등 적정여부, 설계도서대로 시공여부, 공사현장 구조물 점검 등 집중적으로 점검을 통해 부실여부를 파악한다.
시는 특별 점검에서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중대한 사안은 공사 및 사용 중지 조치를 한 뒤 정밀안전진단과 보강공사, 관계자에 대한 행정 처분 등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공동주택 건설의 모든 과정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겠다. 사고 없는 건설 현장을 만들기 위해 수시로 현장을 살피고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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