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잼버리 예비비 즉각 집행… 칼부림 사건 대책 조속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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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폭염 가운데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관련해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는 이번에 의결되는 예비비 등을 즉각 집행해 잼버리 현장에서 온열 환자를 예방하고, 식사와 시설, 위생, 안전 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가 신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경찰청은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원인 규명을 신속히 해주기 바란다"며 "유사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해 근본적인 예방대책부터 검거, 처벌, 재활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촘촘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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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폭염 가운데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관련해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는 이번에 의결되는 예비비 등을 즉각 집행해 잼버리 현장에서 온열 환자를 예방하고, 식사와 시설, 위생, 안전 등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가 신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선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라 냉장냉동 탑차 공급 등 대회 지원에 필요한 60여 억 원의 예비비가 의결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아울러 "신림역 무차별 칼부림 사건의 상처가 채 가시기도 전에 안타깝게도 어제 분당 서현역에서 유사한 범죄가 발생했다"고 잇단 흉기 난동 사건을 언급했다. 한 총리는 "경찰청은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원인 규명을 신속히 해주기 바란다"며 "유사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해 근본적인 예방대책부터 검거, 처벌, 재활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촘촘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준기 기자 j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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