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 너무 많아" 점장 커피에 '락스' 탄 30대 남성 입건

경찰, 특수상해 혐의로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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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설거지 등 일이 많다는 이유로 점장의 커피에 락스를 탄 혐의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일하며 점장인 B씨가 일을 너무 많이 시킨다는 이유로 그가 마시던 커피에 락스를 탄 혐의를 받는다.

B씨는 CC(폐쇄회로)TV 등을 통해 A씨가 자신이 마시던 커피에 싱크대 아래의 락스를 타는 모습을 확인하고 그를 특수상해 혐의로 경찰 고소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kimye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