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공장서 40대 근로자 작업 중 온열질환으로 숨져…첫 사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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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온열환자로 추정되는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4일 소방에 따르면 전날(3일) 오후 5시54분쯤 부산 사하구 신평동 한 공장에서 일하던 40대 남성이 작업 중 경련을 일으켜 소방이 출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A씨가 일하던 환경이 혼자서만 들어가 작업을 할 수 있는 특수한 공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28일 부산에 내린 폭염경보 이후 3일까지 공식적으로 집계된 온열질환 환자는 상담 9건, 이송 5건 총 14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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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상아 노경민 기자 = 부산에서 온열환자로 추정되는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4일 소방에 따르면 전날(3일) 오후 5시54분쯤 부산 사하구 신평동 한 공장에서 일하던 40대 남성이 작업 중 경련을 일으켜 소방이 출동했다.
현장 도착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체온이 43도 이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소방 관계자는 "A씨가 일하던 환경이 혼자서만 들어가 작업을 할 수 있는 특수한 공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28일 부산에 내린 폭염경보 이후 3일까지 공식적으로 집계된 온열질환 환자는 상담 9건, 이송 5건 총 14건이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 추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상청은 이날 부산에 발효된 폭염경보가 8일 째 이어지며 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ivor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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