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3천 톤급 카페리 전용부두’ 2025년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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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카페리 전용부두를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백령도 용기포항 카페리 부두 축조공사 발주를 조달청에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백령도 용기포항에 정박했던 카페리는 화물선과 함께 화물 부두를 이용했기 때문에, 제시간에 운항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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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 백령도에 카페리 전용부두를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백령도 용기포항 카페리 부두 축조공사 발주를 조달청에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공 업체가 선정되면 2025년까지 204억 원을 들여 3천 톤급 카페리가 접안할 수 있는 130m 길이의 부두를 만들 계획입니다.
그동안 백령도 용기포항에 정박했던 카페리는 화물선과 함께 화물 부두를 이용했기 때문에, 제시간에 운항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이 때문에, 2019년 12월에는 백령도 용기포항에 정박한 화물선이 화물 부두를 빨리 비워주지 않아 카페리 입항이 지연되면서 승객 300여 명이 2시간 30분 넘게 해상에서 대기하기도 했습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백령도에 카페리 전용부두가 완공되면, 현재 백령도와 인천항을 오가는 여객선 코리아프라이드호와 코리아프린세스호가 사용하고 있는 여객 잔교 대신에 카페리 부두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백령도와 인근 대청·소청도를 순환할 다목적 선박인 500톤급 푸른나래호가 취항을 앞두고 있고, 옹진군이 대형 카페리 도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카페리 전용부두 건설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인천해양수산청은 “카페리 부두가 건설되면 안전사고 우려나 용기포항 혼잡도를 해소해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객터미널에 새 주차장을 만들고 이동 동선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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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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