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안정환과 겨뤄볼만 “딸도 말리던 해설 트라우마” 고백+극복(조선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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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가 축구 중계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천수는 "옆에서 '조선체육회' 식구들이 나에게 힘을 주고 자신감을 줘서 마지막엔 조금 좋아졌단 얘길 들었다. 이젠 만약 내가 중계를 한다면 3사와 겨뤄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도 나름대로 입담은 있다. 승부수를 띄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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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이천수가 축구 중계 자신감을 드러냈다.
8월 4일 진행된 TV조선 '조선체육회’ 제작발표회에서 전현무는 다시 조선일보로 돌아온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날 이천수는 "이승훈CP의 기획의도가 마음에 들었고 전현무 MC와 함께 하면서 '전현무 라인'을 타볼까 싶었다"라며 솔직한 '조선체육회'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이천수가 축구를 알리기 위해 열심히 뛰는데, '조선체육회'를 통해 축구를 알리면 협회에서도 큰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축구를 알리는 데에 이바지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 이천수는 축구 해설 당시 발음으로 이슈가 됐던 기억을 꺼냈다.
그는 "해설 트라우마가 좀 있다. 솔직히 욕도 좀 많이 먹고 팬들에게 '형님 중계만 안 하시면 안 되냐'라는 말도 들었다. 딸도 말리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이천수는 "옆에서 '조선체육회' 식구들이 나에게 힘을 주고 자신감을 줘서 마지막엔 조금 좋아졌단 얘길 들었다. 이젠 만약 내가 중계를 한다면 3사와 겨뤄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도 나름대로 입담은 있다. 승부수를 띄워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선체육회’는 9월 개막하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를 확정한 TV조선이 선보이는 스포츠 예능프로그램으로, 현역 시절 사고 좀 쳤던 전설의 스타들이 모여, 국가대항전 해설, 취재, 홍보, 응원 등의 업무를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TV CHOSUN '조선체육회')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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