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 굳는 희귀병’ 셀린 디온, “건강 개선되지 않아” 안타까운 근황[해외이슈]

2023. 8. 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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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온몸이 굳어 뻣뻣해지는 ‘강직인간 증후군’(SPS)을 앓고 있는 세계적 가수 셀린 디온(55)이 새로운 치료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셀린 디온의 자매 클라우데트 디온은 3일(현지시간) ‘르 저널 드 몬트리올’과 인터뷰에서 “이 분야의 최고 연구원들과 함께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셀린의 건강이 거의 개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효과가 있는 약은 찾을 수 없지만, 희망을 갖는 것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국립 보건원에 따르면, 강직인간 증후군은 몸통, 팔, 다리에 뻣뻣한 근육을 유발할 수 있는 "희귀하고 진행성 신경 질환"이다. 대략 백만 명 중 한 명 꼴로 발생한다.

셀린 디온은 재활을 위해 월트 투어를 취소했다.

클라우데트는 “셀린은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항상 자신의 게임에서 최고이자 최고가 되려고 노력한다. 한 순간에, 여러분의 심장과 몸은 여러분에게 무언가를 말하려고 노력한다. 그것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자매 린다는 간병인 역할을 하기 위해 셀린의 라스베이거스 집으로 이사했다.

클라우데트는 “셀린은 이 희귀 질병 분야의 최고 연구원들의 말을 가능한 많이 듣고 있다”고 밝혔다.

셀린 디온은 지난 5월 26 트위터를 통해 “다시 한 번 모두를 실망시켜서 정말 죄송하다”면서 “비록 마음이 아프지만 무대에 다시 설 준비가 될 때까지 모든 것을 취소하는 것이 최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여러분을 꼭 다시 만나겠다”고 밝혔다.

셀린 디온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영화 '타이타닉' 주제곡인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을 포함해 여러 히트곡으로 그래미상 5회와 아카데미상 2회를 수상했다.

[사진 = 강직인간 증후군을 앓고 있는 셀린 디온.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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