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차가 왜 거기" 놀란 가족…흉기난동 20대 엄마 차로 범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현역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가 가족 몰래 차를 끌고 나와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직후, 경찰은 최씨의 가족을 불러 참고인 신분으로 한차례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가 범행으로 사용한 차량은 부모가 함께 사용한 것으로 사건당일, 최씨는 해당 차량을 가족몰래 이끌고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뉴스1) 유재규 기자 = '서현역 묻지마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가 가족 몰래 차를 끌고 나와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살인미수 혐의로 최모씨(22)를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최씨는 전날(3일) 오후 6시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1~2층에서 흉기 2자루를 들고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 휘두른 혐의다. 그는 흉기난동 전, 모친 명의로 된 모닝 차를 몰고 백화점 앞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를 들이받은 뒤 더 나아가지 못하자 차에서 내려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사건직후, 경찰은 최씨의 가족을 불러 참고인 신분으로 한차례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가 범행으로 사용한 차량은 부모가 함께 사용한 것으로 사건당일, 최씨는 해당 차량을 가족몰래 이끌고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가족은 "우리 차가 사건현장에 쓰였느냐. 빌려준 적이 없다"며 "우리 차가 왜 거기(서현역)에 있느냐. 서현역 사건에 쓰인 차가 그 차가 맞느냐"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에 사용된 해당 차량으로 5명이 다쳤다. 이후 차에서 내린 최씨는 흉기를 마구잡이 휘둘렀고 이에 9명이 다쳤다.
부상자 14명 가운데 60대 여성, 20대 여성이 뇌사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피해자는 자상 또는 열상에 의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사건발생 6분이 지난 시점에서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경찰은 최씨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