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필하모닉, 4년 만의 내한 공연…수석 지휘자 가드너 '첫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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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음악계의 기둥 런던 필하모닉이 4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런던 필하모닉은 오는 10월7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감각적인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테츨라프와 영국 음악계의 상징적 인물로서 클래식 강국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가드너는 시카고 심포니, 베르겐 필하모닉, 시티 오브 버밍엄 심포니, 런던 필하모닉 등의 주요 공연에서 호흡을 맞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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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콘서트홀 10월7일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영국 음악계의 기둥 런던 필하모닉이 4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다.
런던 필하모닉은 오는 10월7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특히 2021/22 시즌부터 수석 지휘자로 악단을 이끌고 있는 에드워드 가드너는 이번 공연을 통해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과 브람스 교향곡 1번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첫인사를 건넬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의 협연자는 솔리스트, 챔버 음악가, 또한 인기 협연자로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독일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통해 그만의 서사가 담긴 음악세계로 초대한다.
감각적인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테츨라프와 영국 음악계의 상징적 인물로서 클래식 강국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가드너는 시카고 심포니, 베르겐 필하모닉, 시티 오브 버밍엄 심포니, 런던 필하모닉 등의 주요 공연에서 호흡을 맞춰왔다. 2011년 BBC 프롬스 무대에도 함께 오른 음악적 파트너다.
런던 필하모닉은 1932년 지휘자 토마스 비첨 경이 창단한 이래로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손꼽힌다. 매 공연에서 혁신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21세기를 선도하는 악단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것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1969년 역사적인 첫 방문 이후 열 번째 내한 무대이기도 하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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