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고향사랑기부제 1억원 달성 감사 이벤트 개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1억원 달성을 기념하기 위한 감사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감사 이벤트는 남구에 고향사랑기부금 10만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을 대상으로 열린다.

남구는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 달성에 해당하는 기부자 1명에게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1억원 기준 전·후 기부자 각 10명(총 20명)에게는 2만원 상당의 모바일 디저트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부 감사 이벤트는 앞으로 5천만원씩 추가로 달성할 때마다 열리며, 최종 목표액 3억원까지 5회 개최될 예정이다.

남구는 성공적인 고향사랑기부제를 위해 ▲ 추진단 구성 ▲ 고향사랑이음단 위촉 ▲ 타 지자체와 지역 간 상생 기부 릴레이 전개 ▲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 7명 ▲ 선호도 높은 48개 답례품 등을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남구는 하반기에도 지역 간 상생 기부 릴레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기부자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홈페이지에 명예의 전당을 개설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 남구를 응원해주신 모든 기부자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출산장려정책에 사용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남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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