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고교서 교사 흉기 피습…‘면식범 추정’ 용의자 도주

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2023. 8. 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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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쯤 대덕구 송촌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교내로 칩입해 40대 남성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학교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해당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신림역이나 분당 서현역 무동기 범죄와는 다른 범죄"라며 "묻지마 범행이 아닌 면식범으로 보이며 용의자를 신속히 검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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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교사, 의식없는 상태로 병원 이송
졸업생이라며 학교 들어가 교사 기다린 후 범행

(시사저널=문경아 디지털팀 기자)

대전대덕경찰서 ⓒ연합뉴스

대전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 난동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쯤 대덕구 송촌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교내로 칩입해 40대 남성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용의자는 자신을 학교 졸업생이라고 밝히고 교내에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교무실을 찾아가 해당 교사에 대해 물었고, 수업 중이라는 말을 들은 뒤 교사가 수업을 마칠 때까지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흉기에 찔린 교사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학교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해당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신림역이나 분당 서현역 무동기 범죄와는 다른 범죄"라며 "묻지마 범행이 아닌 면식범으로 보이며 용의자를 신속히 검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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