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가 여수시 공무원에 4000만원 '금품 로비'...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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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회사 한 임원이 공동주택 인허가 과정에서 전남 여수시청 공무원들에게 수천만 원의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여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국내 중견 A 건설사 한 임원이 여수시 공무원들에게 대가성으로 금품을 건넸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다.
고발인은 A 건설사 임원이 아파트 분양을 추진하는 인허가 과정에 여수시청 공무원들에게 4,0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을 건넸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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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회사 한 임원이 공동주택 인허가 과정에서 전남 여수시청 공무원들에게 수천만 원의 금품을 건넸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여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국내 중견 A 건설사 한 임원이 여수시 공무원들에게 대가성으로 금품을 건넸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다.
고발인은 A 건설사 임원이 아파트 분양을 추진하는 인허가 과정에 여수시청 공무원들에게 4,000만 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을 건넸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고발장 내용을 토대로 최근 고발인 조사를 벌였고, 조만간 공무원들을 소환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규명할 방침이다.
A 건설사는 지난해 여수시 신기동에서 아파트 분양을 마치고 170여 세대를 신축, 내년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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