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롯데타워 17일 착공…2026년 상반기 준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년 넘게 방치됐던 부산롯데타워가 마침내 공사에 들어간다.
다만 당초 약속대로 2025년 완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롯데는 백화점·아쿠아몰·엔터테인먼트 등만 시공한 뒤 시로부터 1~2년 단위로 임시 승인을 받아 운영, 롯데타워 부지는 20년간 방치돼 있었다.
약속대로 2025년 완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20년 넘게 방치됐던 부산롯데타워가 마침내 공사에 들어간다. 다만 당초 약속대로 2025년 완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롯데쇼핑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11시 롯데타워 공사현장에서 기공식을 한다.
롯데타워 높이는 340m(67층), 외관은 배가 달릴 때 뱃머리에 이는 파도(선수파) 모양 디자인으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전망대, 아트 갤러리, 스카이라운지,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 스카이 워크, 쇼핑몰과 체험시설, 푸드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설 관련해서는 계속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2000년 롯데타워와 롯데백화점 광복점을 함께 건립하는 조건으로 건축허가를 받았다. 이후 롯데는 백화점·아쿠아몰·엔터테인먼트 등만 시공한 뒤 시로부터 1~2년 단위로 임시 승인을 받아 운영, 롯데타워 부지는 20년간 방치돼 있었다.
부산시 지난해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영업중단 명령이라는 초강수를 두면서 롯데를 압박하면서 백화점은 지난해 5월 25일 문을 닫았다.
이에 정준호 롯데쇼핑 대표와 송용덕 롯데지주 대표가 당일 부산을 찾아 2025년까지 준공하겠다는 등의 사업목표를 제시했다. 시는 롯데측과 관련 협약을 맺은 뒤 롯데백화점 광복점 영업 중단 하루 만에 임시사용승인을 했다.
약속대로 2025년 완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6월 설계변경 허가를 마친 뒤 행정 절차가 반년 정도 지연됐다는 게 롯데측의 설명이다. 시는 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는 방침이다.
syw534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