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6호기 HL8542 도입, 차세대 신기종 비중 확대

홍성완 기자 2023. 8. 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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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타항공이 지난 3일 6호기(HL8542) 도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스타항공 측은 "이스타항공의 6호기 HL8542는 지난 2일 프랑스 툴루즈프랑카잘공항을 출발해 카자흐스탄 누르술탄나자르바예브공항을 경유했으며, 3일 오후 7시 최종 목적지인 김포공항에 도착했다"며 "6호기는 올해 세 번째 도입기이자 두 번째 차세대 항공기(B737-8)"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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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이스타항공이 지난 3일 6호기(HL8542) 도입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6호기(HL8542) 도입을 기념해 이스타항공 임직원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측은 "이스타항공의 6호기 HL8542는 지난 2일 프랑스 툴루즈프랑카잘공항을 출발해 카자흐스탄 누르술탄나자르바예브공항을 경유했으며, 3일 오후 7시 최종 목적지인 김포공항에 도착했다"며 "6호기는 올해 세 번째 도입기이자 두 번째 차세대 항공기(B737-8)"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도입된 기종은 항공기 안전검사인 감항 검사를 거친 후 국내선 증편에 투입된다. 9월2일 김포-타이베이(송산)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인 B737-8 기종은 최대 운항거리가 6570km로 기존 B737-800 기종 보다 약 1140km 길다. 아울러 B737-800 기종과 조작 방식과 시스템이 유사해 효율적인 운항 및 정비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연료 효율이 15% 이상 개선됐고 탄소 배출량도 적어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로 평가받는다는 게 이스타항공 측의 설명이다.

이스타항공이 올해 추가로 도입 예정인 7, 8호기 또한 B737-8 기재로 이스타항공은 연말까지 신기종을 4대까지 확대하게 된다. 

신기종 도입 시 좌석 규모를 189석으로 동일하게 구성해 효율성을 제고하고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Boeing Sky Interior)를 적용해 유선형 디자인의 천장과 선반으로 기내 공간 효율을 높인다. 또한 경량형 좌석을 장착해 좌석 간 공간을 확보하고 탑승객의 편의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올해 목표로 한 기재 도입이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는 만큼 9월부터 국제노선 운항도 앞두고 있다"며 "신기종 운영으로 효율성을 높여 경쟁력 있는 노선과 항공 운임을 제공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seongwan62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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